2025년 07월 08일 화요일

  • 서울 26℃

  • 인천 26℃

  • 백령 23℃

  • 춘천 25℃

  • 강릉 23℃

  • 청주 27℃

  • 수원 25℃

  • 안동 25℃

  • 울릉도 25℃

  • 독도 25℃

  • 대전 27℃

  • 전주 27℃

  • 광주 26℃

  • 목포 26℃

  • 여수 26℃

  • 대구 26℃

  • 울산 25℃

  • 창원 27℃

  • 부산 26℃

  • 제주 23℃

코스닥 대장주 '파라다이스' 적자 전환에도 주가는 올라

코스닥 대장주 '파라다이스' 적자 전환에도 주가는 올라

등록 2013.02.14 14:53

수정 2013.02.14 15:30

박지은

  기자

공유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파라다이스가 작년 4분기 적자 전환이라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14일 파라다이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59억9200만원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6억4900만원으로 12.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44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역시 적자 전환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이미 파라다이스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적자 폭도 전망치와 유사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당초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됐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4.44%)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배석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보다 파라다이스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된다"며 "파라다이스는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홀드율에 대한 이슈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정상적인 홀드율만 유지한다면 매출액이 10% 정도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B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방문객이 크게 늘어 파라다이스의 1월 영업이 잘 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됐다"며 "때문에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매수할 것으로 예상된 수요가 있었다"고 주가 상승을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역시 중국관광객이 많이 늘어 파라다이스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시기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2만5000원까지 주가가 상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