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타리그는 인천축구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줘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축구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줘요"

등록 2007.07.06 11:07

김재현

  기자

3년째 인천중 선수들 후원,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지만 도움주려 서포터즈 자청

【서울=뉴스웨이】

▲ 인천중의 미들스타리그 참가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상휘씨가 아들 한승훈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인천중학교의 한승훈(15)군의 아버지 한상휘(43)씨가 3년동안 인천중의 '미들스타리그' 참가를 꾸준히 후원해 온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씨는 "미들스타리그는 스포츠문화로서 획기적인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들스타리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과 선생님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들이 선수로 뛰고 있는 인천중의 경기는 빠짐없이 응원에 나서는 한씨는 "미들스타리그가 인천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로 참여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다"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운동자에는 선수로 뛰고 있는 아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씨는 또 미들스타리그 때문에 아들 승훈군이 학업에 지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오히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등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며 "동료들과의 협동심, 선후배간의 유대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등 장점이 많은 대회"라고 강조했다.

올 해 4회째를 맞고 있는 미들스타리그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는 한씨는 "미들스타리그가 참가 팀이 많다 보니 주중 경기가 많은데 앞으로 인천 구단이 경기 일정을 최대한 주말에 잡아주면 온 가족이 소풍 가듯이 축제로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인천시민들의 축구 저변을 넓히는 자연스런 계기가 될 것"이라는 애정어린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한씨는 "인천중이 예선리그 이준영 그룹에서 5연승으로 본선진출이 확정됐다"며 "어느해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인천중이 우승을 하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일본에 갈 계획"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뉴스웨이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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