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본 수출규제 극복 위한 혁신 중요성 강조”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허증을 직접 전달하며 발명자들을 직접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5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 등록증 수여식’ 행사를 열고 이 자리에는 200만번째 특허의 특허권자와 발명자, 100만번째로 등록되는 디자인의 디자인권자와 창작자가 참석했다.
우선 200만번째 특허는 ‘엔도좀 탈출구조(세포내 흡입에 의해 만들어지는 막주머니) 모티프 및 이의 활용’이라는 제목의 특허다.
청와대는 “이는 치료용 항체를 종양세포 내부로 침투시켜 암 유발물질의 작용을 차단하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바이오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발명자는 아주대 김용성 교수이며, 특허권자는 주식회사 오름 테라퓨틱 이승주 대표다.
청와대는 아울러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자국 기술을 무기로 한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대외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식개산 기반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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