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AWC와 필리핀 마닐라 광역상하수도청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캄보디아·라오스 등 아시아 장·차관급 정부인사 등과 국제기구, 공기업, 협회, 대학 등 26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목적으로 한국, 파키스탄, 네팔 등 아시아 국회의원이 참여한 물 협의체 발족준비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준비회의에 한국에서는 주승용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아시아 물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대구시는 ‘2015년 세계 물포럼’ 성공 개최이후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및 ‘세계 물도시 포럼’ 성공 개최 경험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2020년 제17차 IWRA 세계 물 총회’ 유치 등 물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전략적으로 홍보하여 2016년 3월 AWC 1차 총회에서 지방정부로는 유일하게 이사기관으로 선출된 이후 다시 선출되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또한, 대구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필리핀 마닐라 광역상하수도청 및 세계물도시포럼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태국 광역상수도청 주요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개최하여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사업과 대구의 우수한 정수 및 폐수처리 기술, 기술력과 경쟁력이 우수한 물기업 등을 적극 홍보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및 IWRA 세계물총회 등 물관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글로벌 물중심도시로서 이번 AWC 이사기관 재선출을 계기로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및 물 산업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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