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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감성을 차량에”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 출시

“서울의 감성을 차량에”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 출시

등록 2017.05.19 14:50

수정 2017.05.19 16:4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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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메이커 롤스로이스가 한국의 대도시 서울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9일 서울 청담 전시장에서 고스트 서울 에디션 출시 기념 미디어행사를 개최했다.

롤스로이스는 10년 넘게 이어온 한국과 롤스로이스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대도시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코리아 컬렉션 2대를 발표했다. 한국을 주제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최초의 비스포크 모델로 한국의 미적 유산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 역동성을 현대적 감각을 통해 차량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고스트 서울 에디션에는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됐다. 외관은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안달루시안 화이트로 도색됐으며 측면에는 코발토 블루와 무겔로 레드의 코치라인이 두 줄로 가로질러 태극 무늬를 형상화했다.

차량 내외부에도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반영됐다. C필러에 남산 서울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양이 그려졌으며 피아노 블랙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 뒷자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각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블랙 타이 위드 어 트위스트’를 콘셉트로 제작돼 검은 가죽 가중 바탕과 강렬하게 대비되는 아크틱 화이트가 실내 곳곳에 가미됐다. 화이트-블랙 투톤의 디자인은 무겔로 레드 시트 파이핑과 코발토 블루 스티치와 함께 색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차량 내부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안락한 분위기와 함께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으로 반영됐다.

천공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시트는 통풍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RR’ 모노그램으로 장식된 헤드레스트 쿠션과 양털 매트는 안락함을 추구한다.

뒷좌석 창문에는 고객 소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툽게 틴트 처리됐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 시트 시어터도 탑재됐다.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 자일스 테이러(Giles Taylor)는 “이번 컬렉션은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반영하면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우아한 색상 조합으로 탄생한 가장 안락하고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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