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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HUD, ‘아프로뷰’ 20~30만원대 출시..대중화 선언

에이치엘비 HUD, ‘아프로뷰’ 20~30만원대 출시..대중화 선언

등록 2016.07.14 18:2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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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형 제품 동일 허상거리구현 방식 적용아프로뷰 S2, 안드로이드버전 외 애플 ios버전 출시 예정

에이치엘비는 국내 독자 기술로 ‘아프로뷰’라는 제품 브랜드를 통해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엘비 제공에이치엘비는 국내 독자 기술로 ‘아프로뷰’라는 제품 브랜드를 통해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엘비 제공

프리미엄 차량의 전유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프마켓에서 구매 및 장착이 가능해졌다. 최근 수입차에서는 BMW를 시작으로 고급 세단에 적용되어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옵션 사양에서 기본 장착 개념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는 고급 세단뿐만 아니라 준대형 차종인 기아 K7, 현대 아슬란, 르노삼성 SM6 등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이제는 고급 사양이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이처럼 HUD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안전 및 편의장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치엘비(대표 박정민)는 국내 독자 기술로 ‘아프로뷰’라는 제품 브랜드를 통해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프로뷰 S2’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신제품 아프로뷰 SO(Smart OBD)과 함께 아프로뷰 S2가 기존의 안드로이드버전 외에 애플 ios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애프터마켓에서 국내 기술 최초로 유일하게 순정형 제품과 동일한 허상거리구현 방식을 적용한 아프로뷰 S2는 고스트(이중상)현상이 나타나는 반사액정 구현방식이나 반사필름 부착방식과는 다르다.

또한 아프로뷰 S2의 큰 강점으로 순정형 제품으로 HUD를 장착하려면 특수 처리된 전용 유리로 교체해야 하지만 아프로뷰 S2는 일반 유리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화나 문자 수신시에도 안내가 끊기지 않는다. 또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T맵과 맵피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주간에도 높은 시인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순정형 제품은 상당한 고가다. 이에 반해 아프로뷰는 합리적이다. 20~30만원 대에 장착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HUD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에이치엘비 측의 설명이다.

아프로뷰를 사용하면 내비게이션을 별도로 구매하 필요가 없으며 소형차에서도 고급차의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데 아프로뷰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운전자들은 국내 환경과 잘 맞지 않아 순정형 내비를 잘 켜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맵피와 티맵을 활발히 사용하는 추세에 이미 HUD가 장착된 수입차의 운전자들도 그 편리함으로 아프로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로뷰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안전운전을 위한 신기술로 HUD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있다”며 “에이치엘비는 아프로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애프터마켓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헤드업디스플레이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UD는 차량의 현재 속도, 연료 잔량, 길안내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주행정보를 유리창 전면부에그래픽 이미지로 투영시켜 운전자의 불필요한 시선을 최소화시켜 주는 자동차 신기술이다.

기존에는 운전자들이 시선이 분산된 상태로 네이게이션을 통해 길안내를 받았다면 이제는 HUD를 통해 차량 유리 전면부에 차량정보 및 길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전방주시 태만 등의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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