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글로벌 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활짝··· 1940선 복귀

글로벌증시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로존 탈퇴)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 역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0.53포인트(0.54%) 오른 1946.65에 거래중이다.

현재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786억원, 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는 8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상승세다.

운수장비(0.26%)만이 내렸을 뿐 의료정밀(1.69%), 화학(1.61%), 의약품(1.34%), 유통업(1.13%), 종이목재(1.07%), 철강금속(1.02%), 증권(0.99%), 비금속광물(0.94%), 기계(0.8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4%) 오른 1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51%)과 아모레퍼시픽(0.35%), 삼성전자우선주(0.80%), SK하이닉스(2.89%), 삼성물산(1.29%)도 나란히 올랐다. 이와 달리 현대자동차(0.72%). 현대모비스(1.72%), 네이버(0.42%), 삼성생명(0.40%)은 하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44포인트(1.43%) 뛴 668.74를 기록중이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