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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해외 브랜드 취미용품 기획전

11번가, 해외 브랜드 취미용품 기획전

등록 2015.09.02 08: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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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사진=11번가 제공


SK플래닛 11번가는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악기, 운동용품, 피규어 등 프리미엄 취미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스위트 마이 하비’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용히 연주를 즐길 수 있는 250만원 상당의 ‘야마하 브라운 싸일런트 바이올린’을 183만7000원에, 합금 로봇 피규어인 ‘블랙 겟타 료마 세트’는 70만8990원, ‘스즈키 크로메틱 하모니카 S-56S’는 47만3480원, ‘오셀로 킥보드’는 28만2060원에 내놨다.

프리미엄 취미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라파 자전거 의류’와 ‘야구용품’도 준비했다. 영국 브랜드인 ‘라파 자전거 의류’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제품으로 ‘라파 바이크웨어 상의’는 20만6820원, ‘라파 자전거 의류’는 정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내놨다. ‘미즈노 포수장비 세트’는 21만5000원, 미니 야구/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윌슨 스포츠 멀티 네트’는 14만9000원, 낚시족을 위한 ‘다이와 전동릴 시보그’는 70만3000원, ‘타이틀리스트 714 아이언 세트’는 66만원에 판매한다.

이창원 11번가 해외쇼핑팀 매니저는 “최근 전문가급의 자전거, 악기 등을 찾거나 희귀한 피규어를 수집하는 고객들이 해외 브랜드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는 가치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프리미엄 취미용품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황에도 나를 위해 소비하는 ‘포미족’이 늘어나며 11번가 내 프리미엄 취미용품의 매출도 상승세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2주간(8월 17~31일) 해외쇼핑 카테고리 내 취미용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상승했다. 매출 비중은 ‘스포츠/레저’(33%)가 1위를 차지했고, ‘악기’(30%), ‘피규어/프라모델’(29%)이 뒤를 이었다. 가격대로는 ‘30만~50만원대’(41%)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영조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취미생활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굉장히 높다”며 "프리미엄 취미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 개발에 힘써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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