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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명콤비’ 최민식-박훈정 감독, 신작 ‘대호’ 통해 다시 만날까

‘영화계 명콤비’ 최민식-박훈정 감독, 신작 ‘대호’ 통해 다시 만날까

등록 2014.06.10 22:05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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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배우 최민식과 영화감독 박훈정은 영화계의 대표적인 선후배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작가와 주연배우로 만났다. 이후 같은 해 박훈정 감독은 영화 ‘혈투’로 감독 데뷔를 했다. 이어 2012년 ‘신세계’에서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됐다. 최민식은 ‘신세계’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박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박 감독의 작품은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면서 “젊은 친구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한 바 있다. 박 감독 역시 최민식에 대한 무한 신뢰를 밝힌 바 있다.

10일 오후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민식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대호’(제작 사나이픽처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시나리오를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대호’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호랑이와 사냥꾼의 얘기를 그린다. 박훈정 감독은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2010년 ‘혈투’로 감독 데뷔를 하기 전인 2009년 완성시킨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신세계’로 한국형 느와르의 새로운 장을 연 박훈정 감독과 ‘연기의 신’ 최민식이 조선시대 전설적인 호랑이를 그릴 ‘대호’로 다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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