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경기회복세 본격적으로 나타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하반기 국내경기는 물론 글로벌 경기까지 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김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투자 관련 지표가 반등했다"며 "다만 전월에 이어 소비가 감소해 성장세는 미약한 수준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배경으로 “국내경제와 세계경제가 더디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엔화 약세 영향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