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토지거래량 급증 이유는?

저평가 됐던 토지가 재조명 받는 것일까. 올 3분기까지 토지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증가하며 토지-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파트 분양, 건축물 거래 등에 따른 부속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9만 필지(1605㎢)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전체 토지거래량은 세종(122.1%), 서울(44.4%), 경기(31.9%), 인천(29.3%) 순으로 증가폭이 큰

한국감정원, 외국인 토지거래 통계 오류 수정

한국감정원은 부동산거래현황 통계를 자체적으로 점검한 결과 외국인 부동산거래 통계에서 오류가 발견돼 관련 통계를 바로잡는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오류는 도로명 주소체계 변경에 따라 올해 1월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법정동 인식코드에 에러가 발생해 나타난 것이라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오류내용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순수토지 약 82만건 중 3000건(0.3%), 건축물 약 137만건 중 8000건이 외국인 거래 통계에서 누락

국토부, 분당 30배 토지허가구역 해제

분당신도시 면적(19.6㎢)의 30배가 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 전체 거래허가구역 규모 절반에 달한다.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24일부로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616.319㎢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해제하는 면적은 국토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1098.69㎢)의 절반이 넘는 56.1%로 분당신도시(19.6㎢) 전체 면적의 31.4배에 이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면적은 전 국토의 1.1%에서 0.5% 수준으로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