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장률 7.4% 증가···24년만에 최저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보다 악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중국 성장률이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가뜩이나 저성장에 힘들어하는 글로벌 경제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3조6463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7.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7.2%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는 하지만 1990년 3.8% 이후 24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7.5% 목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