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효과 없던 '潘風'···'개헌' 고리로 반등하나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개헌 카드를 꺼내들었다. 귀국 후 ‘컨벤션 효과’를 거두기는 커녕 연일 부정적 이슈에 시달리면서 지지율까지 떨어지자 강수를 둔 것이다. 개헌을 고리로 ‘빅텐트’를 구축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때만 되면 국민이 그 얼마나 열광하면서 분열하느냐. 그런데 감정의 응어리가 사그라지기도 전에 2년 후에 국회의원 선거하면서 또 분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