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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반발' 메이슨에···"韓 정부 438억 배상하라" 판정
이른바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약 2700억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정부가 일부 패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11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다.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가 메이슨 측에 3203만876달러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금 약 2억 달러(약 2737억원) 중 16%가량이 인용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