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재무구조 높이고 상장 불씨"···SK온·엔무브, 통합법인으로 새출발(종합)
SK그룹 전기차 배터리 기업 SK온과 윤활유·액침냉각 전문 SK엔무브가 하나의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실적과 IPO(기업공개) 부담을 떠안은 배터리 부문을 살리고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기업의 통합은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