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펀드 미스터리]5000억원 펀드, 처음엔 1조원 넣으려 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신산업펀드 첫 출자금이 애초에는 1조원 규모였지만 5000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16년 6월24일 한전아트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력신산업 펀드 및 운영회사 출자(안)를 안건으로 놓고 논의를 했다. 한전은 전력신산업 펀드에 2016년 1조3억원, 2017년 1조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날 이사회는 초기투자 펀드 규모를 5000억원으로 수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