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준공 재연기···‘추가 성능 보완작업’
올해 준공을 마치고 상업운전 예정이던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4호기의 준공 시점이 내년 9월로 10개월가량 연기됐다. 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고리 4호기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추가된 부지 안전성 평가작업, 일부 기기 성능 개선조치로 인해 준공 시점이 연기됐다. 신고리 4호기의 공정률은 99.6% 수준으로 운영 허가 심사 중이다.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내년 9월에나 상업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연간 104억 kWh의 전력 생산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