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풀이·유머에 가려진 ‘꼭’ 필요한 목소리··· 靑 국민청원 순기능 ‘또’ 논란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이 본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여론의 화풀이 및 유머저장소로 변질됐다는 논란을 직면했다. 당초 국민청원 게시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아래 청와대 또는 정부 관계자가 답하는 기능을 가졌다. 이 기능은 직접민주주의 및 숙의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일까. 청와대 국민청원 이용자 수는 미국 백악관 내 청원 게시판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