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반기 판매 ‘역주행’···14만대 줄었다(종합)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348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7000여대(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부진했고 기아차는 국내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6월까지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212만대로 작년 상반기 대비 5.1% 감소했다. 국내는 38만4113대로 8.4% 증가한 반면, 해외는 174만3498대로 7.6% 줄었다. 상반기 총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뒷걸음질 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