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일반
산업은행·해진공, HMM 영구채 주식 전환···지분율 72%로 확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보유 중이던 HMM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 지분율을 72%까지 끌어올렸다. 17일 HMM 공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각각 7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 7200만주씩, 총 1억4400만주의 신주를 확보하게 됐다. 전환가액은 주당 5천원으로, 이날 HMM 종가(1만9250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주식 전환으로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HMM 지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