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리쇼어링 불러오겠다더니"···K배터리, '빈 지갑 韓IRA'에 냉담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정부의 '한국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추진에도 시큰둥하다. 논의 중인 제도가 미국 AMPC처럼 즉각적인 현금 환급이 아닌 비환급형 세액공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수조원대 선행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 입장에서는 현금 흐름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제도가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라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