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 대한변리사회 미디어 전문위원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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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술은 천생연분? 위험한 동거?

정현권

[정현권의 싱글벙글]골프와 술은 천생연분? 위험한 동거?

#1. 동반자들이 모여 차 한대로 골프장에 간다. 모두 들뜬 분위기다.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골프장에 도착한다. 골프를 끝내고도 운전자 한 명만 빼고는 부담 없이 술을 마신다. #2. 아침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옆 테이블을 보고 사뭇 놀란다. 벌써 소주 두 병을 비우고 나가는 일행이 있다. 골프만큼 술과 궁합이 맞는 종목도 드물다. 야구, 축구, 테니스 경기 도중이나 휴식시간에

타이거 우즈도 첫 티샷 헛방 날렸다

정현권

[정현권의 싱글벙글]타이거 우즈도 첫 티샷 헛방 날렸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 '설국'의 첫 문장이다. 일본 문학 도입부의 정수로 불린다. 주인공 시마무라 눈에 비친 풍경을 공감각적으로 간결하게 묘사했지만, 여유롭고 푸근하다. 일본에선 현과 현 사이 경계도 국경으로 부른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 첫 문장이다. 글쓰기를 배우는 사람은

축하하는데 개버디라서 어쩌죠?

정현권

[정현권의 싱글벙글]축하하는데 개버디라서 어쩌죠?

"와우, 축하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개버디라서요~." 지난 연말 마지막 골프(납회)를 하면서 첫 홀 버디를 기록하자 캐디가 발랄하게 웃으며 말했다. 10m 거리 2단 그린 위에 꽂힌 핀을 향한 공이 그림처럼 홀에 빨려 들어갔다. 털버디는 들어봤어도 개버디는 뭔가 싶었다. 개살구 개복숭아처럼 야생에서 자라 시거나 맛 없어 버리는 과일처럼 상금 없는 버디를 일컫는 골프계 속어(슬랭)였다. 다음 홀부터 내기에 들어간다고 정했기에 동반자 박수로만 만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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