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내 친일 잔재 115건 확인
전남도 내 학교 내에 교가와 석물, 생활 규정 등 친일 잔재가 115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교육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고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친일 잔재를 청산키로 하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역사 전공 대학교수, 역사·음악 교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으로 T/F를 구성해 지난 달 8일부터 23일까지 1차 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