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재 장기화···경쟁사들 우려하는 까닭
진에어에 대한 정부의 징벌적 제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마저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진에어에 대한 제재가 경쟁사의 기회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 국내 LCC 시장의 성장 정체와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노선 취항과 신규 항공기 도입에 대한 제재를 받고 있다.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