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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진 은행 울타리···금융권 '돈의 흐름'이 바뀐다

금융일반

[하반기 금융 리부트]허물어진 은행 울타리···금융권 '돈의 흐름'이 바뀐다

가계대출 규제와 포용금융 압박으로 은행 중심 성장 전략에 한계를 느낀 금융지주들이 증권·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로 자본과 경영 역량을 이동시키고 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 확충과 금융지주들의 자본수혈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IB·자산관리 등 수익 다변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머니무브 흐름과 정부 정책에 따라 자본시장 계열사 중심의 그룹 시너지가 금융지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iM증권, 15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성장기반 강화

보도자료

iM증권, 15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성장기반 강화

iM증권은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을 이달 발행한다고 밝혔다. 600억원과 900억원으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되며, 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1조2900억원, 순자본비율(NCR)은 478%에 이를 전망이다.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운용, 투자중개, IB, 부동산PF 등 영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모회사 수혈 언제까지···하나손해보험 건전성·수익성 이중고

보험

모회사 수혈 언제까지···하나손해보험 건전성·수익성 이중고

하나손해보험이 1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또다시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 유상증자와 자본성증권 발행 등 8000억원에 달하는 자본 확충이 이어졌지만, 디지털 기반 사업 구조의 한계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2027년 도입 예정인 K-ICS 규제에 대비해 자본의 질 관리 부담도 커지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롯데건설, 7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부채비율 40%p 개선"

건설사

롯데건설, 7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부채비율 40%p 개선"

롯데건설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번 조달로 자본총액은 3조5000억원까지 늘어나며, 부채비율은 214%에서 170%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하고, 증권은 30년 만기와 5.8% 금리로 내년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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