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3호 IMA 사업자 합류 가시화···증선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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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호 IMA 사업자 합류 가시화···증선위 통과

등록 2026.03.11 17:08

문혜진

  기자

증선위 심의 통과, 18일 최종 결정 앞둬6500억원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 완료한국·미래에셋 뒤이어 IMA시장 진입

사진=NH투자증권 제공.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세 번째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자로 합류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지면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을 공식적으로 영위할 수 있게 된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 확충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뒤 지난해 9월 금융당국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약 6개월 만에 증선위 심의를 통과했다.

최종 인가 여부는 오는 18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 의결이 이뤄지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IMA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 허용되는 계좌로, 증권사가 고객 예탁 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하고 그 결과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만기 시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해지 시에는 운용실적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산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금융 투자 확대와 자금 조달 기반을 동시에 넓힐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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