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상속자들-퍼시스] 꼼수 증여 논란 불구 ‘일룸’ 앞세워 작업 막바지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과 사무용 의자업체 ‘시디즈’ 등을 운영하는 퍼시스그룹은 한샘에서 파생된 1호 기업이다. 퍼시스그룹의 창업주 손동창 명예회장은 1976년 한샘에 가구디자이너로 입사해 생산과장 등을 지내며 가구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80년 한샘스텐레스공업을 창업하며 한샘 싱크대 상판을 만들어 한샘에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한샘스텐레스공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 명예회장은 36세 젊은 나이에 1983년 사무용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