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일반
[르포]'분양가 역전' 극복한 수유12구역, 도심복합 반전 드라마
"되살아난 유일한 구역일 겁니다. 그만큼 우리는 끝까지 걸었어요." 6일 <뉴스웨이> 본지가 서울 강북구 수유12구역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관계자의 첫마디다. 그 말에는 이 구역이 지나온 지난 3년의 고비와 반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날 <뉴스웨이>는 본지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수유12구역을 찾았다. 3년 전만 해도 '좌초 위기'라 불리던 이곳이 어떻게 반전을 이뤄냈는지, 그 서사를 되짚기 위해서였다. 수유12구역은 2021년 정부의 '3080+ 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