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릴’에 밀린 ‘아이코스-글로’···점유율 줄고 수익성 악화
KT&G가 지난해 궐련 시장과 전자담배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들은 실적이 고꾸라지며 점유율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궐련형 담배를 처음 출시해 시장을 휩쓸었던 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KT&G ‘릴’에 밀려 실적 하락세가 도드라졌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담배업계 1위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9632억원, 영업이익 1조38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