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글로벌 외교전에 내부 살림도"···구광모 LG 회장의 '현장형 리더십' 주목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APEC 등 국제행사와 미국 방문, 국내 사업보고회 등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경영 리더십을 선보였다. 각국 정상 및 글로벌 리더와 교류하며 혁신 기술과 K-뷰티를 알렸고, 계열사 전략 점검·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총수 역할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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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은 미국, 조현상은 베트남···재계도 'APEC 외교' 막판 스퍼트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주 개최를 앞두고 재계가 글로벌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오픈AI와 반도체 협력 및 CEO 서밋 초청 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BAC 의장으로 해외 경제 인사들과 교류를 확대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경제·외교 경쟁력 제고와 7조원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