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리가 구의역 사고에 분노하는 이유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고장을 점검하던 수리공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19세 어린 청년의 죽음에 전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졌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구의역 9-4번 승강장에는 국화와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여지며 청년의 죽음을 슬퍼하는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청년의 황망한 죽음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도 큽니다. ‘돈이 사람을 죽였다’, ‘용역이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