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해운
들썩이는 부산, 골머리 앓는 HMM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HMM 본사 부산 이전'이 뜨거운 감자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도 공약 이행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HMM 육상노조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의 부산 이전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처음 언급한 의제이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