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반
오스템임플란트, 순익 급감에도 '1000억 배당'···'또 MBK식 현금 빼가기'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UCK와 함께 인수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MBK가 설립한 모회사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분율에 따라 900억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MBK 인수 후 순이익이 1년새 1600억원에서 500억원대로 3분의 1 토막 난 상황에서도 거액을 배당받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1001억원 규모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