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상품 파는 SK쉴더스, 정작 제집 정보는 '줄줄' 국내 대표 보안기업 SK쉴더스가 다크웹 해커 조직의 공격으로 약 24GB 분량의 고객사 보안정보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가 유출됐다. 내부 테스트 환경 내 직원 메일 설정 실수가 원인이며, 해커는 2차례 경고 후에도 회사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이번 사고로 SK쉴더스의 신뢰 하락과 더불어 2차 피해,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디움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S&P, 'BBB'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LG전자의 S&P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번 조정은 가전과 전장사업의 실적, 인도법인 상장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향후 1~2년간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신세계면세, 인천공항 짐 싸나···이석구 대표 '결단' 주목'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철수 여부를 오는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구 신임 대표가 막대한 적자와 임대료 분쟁, 지나친 리스크를 감안해 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해당 결정은 업계 구조조정과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 0.1% 올라···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전력↑ 2025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한달 만에 반등했다. 농산물, 축산물, 화학제품, 전력, 그리고 정보통신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쌀과 상추, 축산물 등은 공급 차질과 명절 특수 수요로 가격이 뛰었고, 주택용 전력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영향을 주었다.
한 컷 이호재 사진기자협회장·김종희 상명대 총장, '산학협력 강화' 맞손 (왼쪽)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과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와 상명대학교 대학원 간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명대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 협회 소속인 장학금 혜택,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에 나서며 학문과 산업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 정책정보, 이제 '농어촌드림'으로 한 번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정책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정책 소통 채널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드림'은 분산돼 전달되던 공사의 정책·사업 정보를 통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인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주요 정책 정보 ▲ 제도 변경 사항 ▲사업 신청 일정 ▲사업 성과 등에 대한 콘텐츠를 월 2회 발송해 농업인과 유관 단체 관계자
전남도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무안 오룡에서 첫 삽 전라남도는 21일 무안 오룡지구에서 청년 취·창업, 문화, 교류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남도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청년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서부권 청년비전센터는 4천20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도비 200억 원을 들여 2027년 3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창업공간인 청년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 통감'···"사퇴·인적쇄신 강조"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297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조좌진 대표가 사퇴를 포함한 조직 전면 개편과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200GB 규모의 데이터가 노출됐으며, 향후 5년간 정보보호에 1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협생명, 전사적 AI 도입 추진···미래형 생명보험사 도약 박차 농협생명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생명보험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 효율화,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도입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국감 달군 롯데카드 해킹 사태···이찬진 금감원장, 여야 '십자포화' 맞았다(종합) 국정감사에서 롯데카드 해킹 사건을 계기로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보안 취약성과 금융감독원의 미흡한 초동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카드사뿐 아니라 보험사, 법인보험대리점까지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피해 보상 및 소비자 보호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