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출국정지'·'홈플 먹튀' 등 논란···드디어 입 연 김병주 MBK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비자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병주 MBK 회장 "심려 끼쳐 송구"···국감서 고개 숙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여야는 MBK의 고용 소극과 사회적 책임 미흡을 비판했으며, 홈플러스 매각 신뢰성 논란도 제기됐다. MBK는 오는 22일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KT 김영섭 질타···"무단 소액결제 피해관리 부실"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KISA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응을 지연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은 무책임한 경영과 미흡한 피해 안내, 복잡한 확인 절차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피해자 보호조치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美·中 갈등 틈새서 웃는 K-조선···연말 발주 '대역전 시나리오'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노리고 있다. 미국·카타르 등에서 연말 초대형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며, 한국 조선업계는 글로벌 LNG 운반선 시장에서 독점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U 규제 충격 하루 만에 진정···철강株 반등세 EU의 철강 수입 규제 발표 후 급락했던 국내 철강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가 회복을 일시적 조정으로 진단하며,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개선과 중국 감산 기대감이 업황 회복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구조조정과 글로벌 보호무역 흐름도 주목받고 있다.
기지개 켜는 CJ대한통운 주가···실적 개선·물류 경쟁력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CJ대한통운의 주가가 내수 소비 회복과 물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택배 물동량 증가와 계약물류 성장, 글로벌 사업 확장,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등 다양한 호재로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용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첫 외박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한 후 첫 외박에 나선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해 통역장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장관 규제 강화 공식화···부동산 시장 '긴장 모드' 이재명 정부는 집값 안정과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확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 규제 강화에 집중한다. 세제는 유보되나, 공시가격 현실화로 세 부담이 일부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주도 주택공급 확대···LH 부채 부담에 정부 지원 절실 LH가 정부의 9·7 대책에 따라 공공주도 주택 135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나, 부채 증가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는 재정 지원과 조직 보강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실현 가능성을 자신하며 관련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 마련 등을 예고했다. 민간 참여 유도 방안도 병행 중이다.
노근창 리서치센터장, "AI 반도체 수요 2028년 정점···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장 기대" 국내 반도체 산업이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본격화하며, 데이터센터 투자가 2028년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AI 확산, 글로벌 협업, 공급망 변화 등으로 국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