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점검|2차전지
전기차 다운턴에도···북미는 K-배터리에 기회의 땅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당초 증권가에선 3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를 예상했으나, 7312억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급증했다. 매출도 8조2235억원으로 7.5% 늘었다. 회사 측은 "전기차 판매 둔화와 배터리 판가 인하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성장 폭 주춤…AMPC 효과에 웃은 LG엔솔 배터리 업계에선 최근 전기차 성장세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