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1년
통신 경쟁력 강화 필요···AICT 전환엔 성공할까
김영섭 KT 대표가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KT에 온 지 1년, 회사는 다방면에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기간 본업인 유·무선 통신 사업이 뒷걸음질 쳤으며, 그토록 강조한 인공지능(AI) 전환도 타사에 비해 뒤처졌다고 평가한다. 조직 쇄신에 칼 뺐지만…통신 입지는 '흔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후 몇 차례 인사를 단행했다. 전임 대표 시절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임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취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