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연임 레이스 | 이석용
올해 금융사고만 4건···강호동 '직격'에 연임 불투명
NH농협은행이 올해에만 4건의 금융사고를 내면서 이석용 행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졌다. 내부통제 실패에 대한 이 행장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도 중대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의 연임에 제동을 걸어서다. 지난해 1월 6일 농협은행의 제 7대 행장으로 취임한 이석용 행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당시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고객 신뢰경영 최우선'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네 차례, 누적금액 29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