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 달성···해외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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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 달성···해외 수출 호조

등록 2026.11.06 11:10

임주희

  기자

영업이익 626억 원·영업이익률 36.5% 기록··· 매출 전년 比 27% 성장해외 매출 비중 48% 가량 달성··· 글로벌 화장품 수출 92% 급증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해외 시장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1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6.5%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은 약 48%까지 확대돼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화장품 매출은 총 620억원으로, 이 중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전 분기 대비 50%대 성장을 보였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시장에서는 세포라 매장 확대와 코스트코 론칭 등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넓혔다.

국내 화장품 매출 또한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올리브영을 통한 탄탄한 수요 기반에 쿠팡 등 신규 유통 채널 진입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의료기기 부문 역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약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출 첫해를 맞은 프랑스에서 계획을 상회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요 거점에서 대표 제품 '리쥬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도 571억원을 달성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파마리서치는 4분기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은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 유통망 확장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의료기기 부문은 유럽과 아시아의 안정적 기반 위에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시장에 본격 진입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화장품 부문의 글로벌 수요 급증과 의료기기 수출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48%에 달하며 연간 성장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4분기에는 남미와 중동 등 신규 시장을 공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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