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KT&G,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4년간 5조원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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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4년간 5조원 주주환원

등록 2026.11.05 17:02

권한일

  기자

해외 궐련·고가 스틱 판매 호조영업이익률 상승···27.8% 기록

방경만 KT&G 사장이 5일 진행된 Capital Markets day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KT&G방경만 KT&G 사장이 5일 진행된 Capital Markets day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KT&G

KT&G가 해외 궐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내년부터 4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KT&G(케이티앤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9052억원, 영업이익은 5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3.9%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7.8%로 전년보다 2.3%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기타 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당기순이익은 1041억원으로 75.1% 급감했다.

주력인 담배 부문 매출은 1조3065억원, 영업이익은 4255억원으로 각각 6.0%, 14.4% 늘었다. 해외 궐련은 10개 분기 연속 판매량과 매출, 이익이 함께 늘었고, 판매량과 매출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세대 담배(NGP)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고가 스틱 판매 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매출은 3722억원으로 3.4%,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날 진행된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전년보다 2000원 오른 8000원으로 높이고, 현재 60% 수준인 배당성향을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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