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순이익 2818억원···직전 분기比 70.2%↓브로커리지·자산관리 등 주요 사업 수익 동반 감소IB 부문 유일 상승···누적 순이익 전년比 20.1%↑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 여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운용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이 일제히 줄어들면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2818억원으로 전년 동기(6509억원) 대비 56.71% 감소했다. 직전 분기 9464억원 대비로는 70.2% 감소한 수치다.
단 상반기 호실적이 어진 만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12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761억원) 대비 20.1%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3분기 순영업수익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거래대금 감소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3.8% 감소한 8019억원을 기록했다.
부분별 수익을 살펴보면 브로커리지는 전 분기 대비 40.6% 감소한 2078억원, BK(브로커리지) 이자는 7.8% 줄은 1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는 57.3% 떨어진 816억원, 운용부문은 51.6% 감소한 1583억원으로 조사됐다. 운용부문의 경우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 마진 감소와 외화자산 평가손실이 겹치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IB(기업금융)은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IB 수익은 12.0% 상승한 81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시장(ECM)과 유상증자, 국내 채권 인수 등 각 영역에서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새 수익원 발굴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자본력과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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