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전·닉스, 급락 딛고 프리마켓서 반등···저가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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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급락 딛고 프리마켓서 반등···저가 매수세 유입

등록 2026.10.14 08:29

노영현

  기자

삼성전자 1.51%·SK하이닉스 1.80% 상승10월 들어 주가 각각 15.9%·21.3% 하락KB증권 "저평가 국면···수급 공백이 조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14일 프리마켓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대외 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받았다며 이번 하락을 '두 번째 저점'으로 평가했다.

14일 오전 8시19분 기준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80% 상승한 146만9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정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 대비 각각 7.39%, 10.09% 급락했지만 이날 저점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두번째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4일 보고서에서 "10월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5.9%, 21.3% 급락하며 PER 3배, PBR 1.4배 수준까지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며 "이는 2025년 10월과 2026년 4월의 저평가 국면에 근접한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주가 조정은 2026년 들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200조원을 상회한 가운데, 10월에만 약 12조원의 순매도가 집중되며 수급 공백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반도체 업황과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리, 유가 등 매크로 변수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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