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조작 로봇 '유봇' 유럽 19개국서 특허권 확보국내 품목허가 위한 안전성 시험 준비 단계 돌입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 목표로 사업화 절차 진행
더블유에스아이가 자회사 이지메디봇의 수술용 로봇 '유봇(U-BOT)' 관련 유럽 특허 등록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더블유에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2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545원까지 오르며 가격제한폭 상단에 도달했다.
상승 배경에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의 해외 특허 확보가 있다. 이지메디봇은 '자궁 거상 로봇 및 제어 시스템' 관련 특허 등록 절차를 마치고 유럽연합(EU) 18개국과 영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했다.
앞서 이지메디봇은 지난해 11월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뒤 각 국가별 등록 절차를 밟아왔다.
유봇은 복강경이나 로봇 보조 산부인과 수술에서 자궁의 위치를 조절하고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수술용 로봇이다. 음성인식과 원격제어, 풋페달 기능 등을 적용해 집도의가 직접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이지메디봇은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사용적합성 평가와 품목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지메디봇은 국내에서 관련 특허 4건을 등록했으며 올해 모듈 교체형 의료용 로봇 관련 특허 1건을 추가 출원했다. 해외에서는 총 4건을 출원해 이 가운데 3건의 등록을 마친 상태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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