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카르마,' 새 서사 '성진우 27년 군주 전쟁' 녹여"IP 위상 걸맞게 현지화·글로벌 커뮤니티 강화하고 있어""개발 마무리 작업 중···한국과 일본 시장 선 출시 예정"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네오 측은 원작의 세계관과 새로운 서사를 더해 차별화를 준 것은 물론, 정교한 액션 전투로 흥행 가도를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8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공개됐다. 넷마블네오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며 유저들은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공개한 이후 개발 진척도에 대해 진성건 넷마블 네오 PD는 "이번 도쿄게임쇼 2026 출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지역 글로벌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투 액션감, 타격감 등 전투 플레이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모바일 최적화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에 대해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정식 출시의 구체적인 일정은 최종 조정 중이나 우선 한국과 일본 유저들에게 첫선을 보이고자 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중요하고 큰 시장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흥행 IP를 활용한 만큼 기대하는 바와 게임 내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 PD는 "개발에서는 로그라이트로서의 전략의 재미와 깊이"라며 "매 판 새롭게 주어지는 무기와 스킬, 무작위 버프 조합에 따라 매번 완전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이 선택의 과정이 주는 쾌감과 전략적 매력을 깊이 있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부장은 "서사와 몰입감의 새로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성진우의 27년 군주 전쟁' 오리지널 서사는 기존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깊이 있는 액션성과 독창적인 서사가 완벽한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흥행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도 하고 있다. 이 PD는 "IP 위상에 걸맞게 현지화 및 글로벌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흥행으로 IP 팬층이 전 세계적으로 한층 두터워짐에 따라,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업 및 지역별 밀착 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진 PD는 "원작 팬에게는 정통 세계관 연출의 감동을,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직관적인 액션과 손쉬운 접근성의 성장 재미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원작을 잘 몰라도 로그라이트 장르 고유의 '조작하는 손맛'과 빌드 완성의 쾌감을 즉각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로그라이트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개발진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차별점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진 PD는 "(차별점은) 독자적인 '레코딩 시스템'이다"며 "운에 의존하여 매 판 리셋되는 기존 로그라이트의 피로도를 낮추고 이용자가 완성한 최적의 권능 빌드를 저장해 도전 던전 등 시즌 엔드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과 파밍의 연속성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PD는 "원작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를 쿼터뷰 환경에서 완벽히 재현하는 데 집중했고, 대시를 회피 전용으로 제한하는 대신, 스킬 자체에 이동성을 부여해 조작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핵 앤 슬래시'의 쾌감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에 대해 진 PD는 "원작에서 느끼셨던 카타르시스를 내 손으로 직접, 완벽하게 조작해 내는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부장 역시 "전 세계 팬들이 IP의 새로운 확장을 즐기며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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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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