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모텍, AI용 MLCC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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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AI용 MLCC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

등록 2026.09.11 09:57

김호겸

  기자

AI 산업으로 MLCC 매출 확대 전망3분기 실적 급증세 예고AI 비중 4분기 50% 달성 예상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아모텍이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공지능(AI)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아모텍은 전 거래일보다 3490원(29.98%) 오른 1만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1670원에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빠르게 키운 뒤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MLCC 사업을 꼽았다. 지난해까지 자동차 전장 중심이었던 MLCC 고객 구성이 올해부터 AI 분야로 옮겨가면서 관련 매출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아모텍의 매출액을 1561억원, 영업이익을 93억원으로 전망했다. 가동률 상승과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MLCC 매출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기 약 40%, 4분기에는 5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MLCC 매출 300억원 가운데 AI 관련 매출은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회복 전망도 주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780억원이며 같은 기간 MLCC 매출액은 57억원에서 135억원으로 13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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