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MAU 3595만명···전월比 51만명↑시장 경쟁사들과의 격차 확대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앱 이용자 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쿠팡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인 6월 4조8337억원과 비교하면 5.4% 증가했다. 지난해 8월 4조3777억원보다는 16.4% 늘어난 규모다.
쿠팡 결제액은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5조원대로 올라섰다. 신속한 배송을 기반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유료 멤버십을 통해 고객을 묶어둔 전략이 결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앱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지난 8월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전월 3544만명보다 51만명 늘었다.
반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8월 G마켓의 추정 결제액은 247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2414억원으로 3.1% 줄었다.
뉴스웨이 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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