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코파워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이익 증가데이터센터 및 LNG 터미널 신규사업 검토
HDC가 주요 자회사의 이익 증가와 보유 부지 개발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영에코파워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과 배당 확대도 향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HD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HDC의 영업이익을 994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6490억원보다 53.2% 증가한 수준이다. 통영에코파워는 여름철 전력 수요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고 IPARK현대산업개발도 하반기 매출 회복에 따라 이익 증가 폭을 키울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실적 호조에 기반한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투자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회사 보유 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개발이나 LNG 터미널 건설 등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HD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9060억원, 내년에는 1조58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통영에코파워의 우수한 수익성과 조기 리파이낸싱을 바탕으로 내년 배당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영에코파워의 지분가치를 1조3550억원으로 평가하며 "전력 병목에서 더 빛을 발하는 통영에코파워, 우수한 수익성에 조기 리파이낸싱으로 내년에 배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룹 전반 전력 인입 조건이 우수한 개발 잠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회사 실적 호조와 배당 지급 상향 등 주주환원 재원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