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LG유플러스·GS건설, '조립식' AI 데이터센터 표준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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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GS건설, '조립식' AI 데이터센터 표준모델 만든다

등록 2026.09.06 13:22

김세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욱수 자이C&A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 출처=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가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욱수 자이C&A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GS건설이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을 구축하고자 손을 잡았다. 설계‧시공‧운영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줄임으로써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욱수 자이C&A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등이 참석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의 구축 모델이다. 현장 공사와 모듈 제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공사 기간을 줄이고, 수요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들 기업은 4월부터 PMDC를 AI 데이터센터 작업에 적용하기 위한 표준모델을 공동 개발해왔다. 100MW 규모 하이퍼스케일 PMDC 모델을 중심으로 신규 규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데이터센터로 전화하는 등의 모델을 검토했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국내 환경에 맞춰 PMDC 설계와 기술 사양을 구체화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전국 데이터센터와 파주 AIDC 구축‧운영 경험을 살려 PMDC 운영 기준과 기술 요건 정의, 사업 방향 수립, 모델 검증 등을 책임진다. 설계 단계부터 그간의 노하우를 반영해 구축 이후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표준모델을 구현한다.

GS건설은 대규모 신규 구축형 PMDC 모델의 시공성 검토, 공정 최적화,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제공한다. 자이C&A는 기계·전기·배관(ME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레트로핏형 모델 개발과 전력·냉각 최적화를 맡는다.

아울러 간삼건축은 PMDC 표준 설계모델을, D&O CM은 프로젝트 관리와 건설사업관리(CM) 역량을 제공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PMDC 얼라이언스는 AIDC 설계·시공·운영 분야 전문기업이 사업 적용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PMDC 모델을 만들어 차세대 AIDC 구축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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