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이후 투자심리 개선SK하이닉스 40조원 매입 계획 발표 영향
SK증권이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을 위탁 중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자사주 취득 과정에서 중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35원(15.48%) 오른 3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으로, 매입 대상은 전체 발행주식 7억3049만2365주의 약 3.3%에 해당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다. SK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하며 하루 최대 매수 주문 수량은 240만7000주다.
시장에서는 SK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중개하면서 관련 수수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40조원에 달하는 만큼 중개 업무가 SK증권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