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주 영향 국내 시장에 반영SK하이닉스·삼성전자 상승세 두드러져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7100선을 넘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83포인트(2.15%) 오른 7127.77에 출발했다.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02포인트(3.20%) 상승한 7200.9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40억원, 3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1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5%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63% 상승한 178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각각 8.41%, 1.73%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71%, 1.49% 감소했다.
간밤 미·이란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주요 증시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것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기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 상승했다. 샌디스크는 8.88%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3.04% 상승했다. 마이크론(4.13%), 웨스턴디지털(5.35%), 시게이트(2.19%)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22%) 상승한 866.59에 출발했으나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3.77포인트(0.41%) 상승한 868.2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8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5.96%), 원익IPS(3.09%), 이오테크닉스(8.04%)가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1.39%), (에코프로비엠(-1.71%), 리가켐바이오(-2.81%) 등은 약세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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